국민의힘과 정부가 한국산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 폭락 사태와 관련해 2차 당정 간담회를 연다.
국민의힘 정책위원회·가상자산특별위원회는 오늘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가상자산 시장의 공정성 회복과 투자자 보호를 위한 당정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국내 5대 가상화폐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들은 코인 상장·상장 폐지 관련한 자율규약 초안을 발표할 방침이다.
초안에는 코인 상장 심사 과정에 대한 정기 심사와 상장·상장 폐지에 대한 규약의 공통 심사, 거래소 간 공동협의체 구축 등을 통해 루나 사태 재발을 예방하는 방안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당정은 지난달 24일 가상화폐 투자자 보호를 위한 긴급 정책 간담회를 열고 업계 차원의 자정 노력을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