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영등포구청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당산골 일대 걷기 좋은 골목 조성을 위해 ‘우리동네 노후 간판 개선 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16일까지 참여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당산골은 과거 불법 주점이 밀집해 있던 거리였으나 골목 활성화를 위한 지역 주민, 구청, 상인들의 지속적인 노력 끝에 예술 전시공간, 카페, 마을도서관 등 문화가 어우러진 골목으로 거듭나고 있는 곳이다.
구는 이러한 당산골의 변화에 힘을 보태 더욱 밝고 쾌적한 골목 환경을 조성하고자 도시 미관과 안전을 저해하는 노후 간판에 대한 개선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번 간판 개선 사업의 대상지는 당산1동 일대 골목으로, ▲1순위 당산로16길 ▲2순위 영등포로27길 ▲3순위 1‧2순위 사업지 반경 200m 이내에 위치한 업소 순으로 시행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소상공인 업소의 특색과 의견을 담은 간판 디자인이나 어닝을 제작해 제공(가게당 최대 150만 원 이내)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거리의 얼굴인 간판을 특색 있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교체해 과거 어두웠던 당산골의 이미지를 새롭게 탈바꿈하고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