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최근 한 달 새 0.14%포인트(p) 올랐다.
은행연합회는 오늘(15일)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전달보다 0.14%p 높은 1.98%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시중 은행들은 바로 내일(16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5월 코픽스 금리 수준을 반영하게 된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됩니다. 코픽스가 오르면 그만큼 은행이 많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1.58%에서 1.68%로 0.1%p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