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에 위 · 아래의 새섬이 있다. 섬은 바닷갈매기 등 조류의 서식지가 되므로 면 이름 자체가 새섬(鳥島)으로 붙여지고 있다. 면 관내에는 여러 개의 섬이 있지만 둘이 주축을 이루는 관계로, 이를 구분하여 위와 아래의 위치 개념이 적용되고 있다. 수평선이 나타나는 해양 환경에서 위는 북쪽이고, 아래는 남쪽임으로 북상남하(北上南下)의 글귀로 표현해 왔다.
하조도는 면적이 넓고 인구가 많아 조도면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 그리하여 섬 자체는 상조도와 구분하여 하조도로 통용하고 있지만, 각급학교와 저수지의 명칭에서 하(下)를 빼고 조도만을 씀으로써, 보다 포괄적인 이름이 되고 있다. 다만 등대만이 섬과 함께 대외적 위치를 구분하기 위하여, 하조도라는 명칭을 쓰고 있을 뿐이다. 이에 반하여 상조도에는 섬 이름과 같은 학교 명칭을 씀으로써, 지명과 함께 일체감을 드러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