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다는 전자담배 '쥴'이 미국 시장에서 퇴출됐다.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현지 시각 23일 전자담배 제조업체 쥴 랩스에 대해 미국 시장의 판매와 유통 중단 명령을 내렸다.
또 현재 시장에서 판매 중인 제품도 회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FDA는 담배 제품이 미국에서 판매되려면 법이 정한 기준에 부합해야 하지만 쥴 전자 담배는 해당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밝혔다.
쥴은 단맛이나 과일 향이 나는 첨가물과 담배를 천천히 안전하게 끊을 수 있다는 마케팅으로 미국 시장 1위에 오른 전자 담배이다.
그러나 과일 향이 첨가된 제품 등이 오히려 청소년들의 흡연을 부추기자 2019년 과일 향 담배의 판매를 중단하고 박하 향과 일반 전자 담배만 팔아왔다.
이를 계기로 FDA는 2020년 과일 향과 단맛이 나는 전자 담배의 판매를 전면 금지하고, 미국의 모든 전자 담배 회사로부터 금연 보조 효과에 대한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해 왔다.
현지 언론들은 쥴 제조회사가 이번 결정에 반발해 이의를 신청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쥴 전자담배는 2019년 5월 한국 시장에도 진출했으나 한국 보건 당국이 사용 자제를 권고하면서 판매가 줄어들자 1년 만에 철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