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열차가 트럭과 충돌한 뒤 탈선해 최소 3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다.
이 열차는 현지시각으로 27일, 시카고를 출발해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도중에 미주리주에서 건널목에 있던 덤프트럭과 부딪힌 뒤 탈선했고, 모든 객차가 줄줄이 옆으로 쓰러졌다.
미주리주 교통당국은 지금까지 3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지만, 사고 수습 뒤 집계에 따라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당시 열차에는 승객 243명과 승무원 12명이 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