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25㎏ 용량의 전자동 세탁기 ‘그랑데 통버블’ 신제품을 3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5월 국내 최대 용량 드럼 세탁기인 ‘비스포크 그랑데 AI’ 25㎏ 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전자동 세탁기에서도 대용량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한 번에 많은 빨래가 가능한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 요구에 맞춰 내부 세탁 통 크기를 키우고 성능 알고리즘을 최적화해 국내 최대 용량을 구현했다. 더 커진 세탁 용량에도 외관 사이즈는 거의 그대로 유지해 공간 활용도도 높였다.
그랑데 통버블 25㎏ 신제품은 강력한 세탁 성능을 구현하는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세탁물 위로 물을 쏘는 ‘제트샷’은 찌든 때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줄 뿐만 아니라 세탁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 30분 만에 세탁할 수 있다. 또 이 기능을 사용하면 물과 전력 사용량도 함께 절약된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인버터 모터에 대해 소비자가 제품을 사용하는 동안 고장이 나면 무상으로 부품 수리 또는 교체해주는 ‘평생 보증’ 서비스도 제공한다.
그랑데 통버블 25㎏ 제품은 블랙 케비어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119만9000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대용량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드럼 세탁기와 건조기에 이어 전자동 세탁기까지 국내 최대 용량인 25㎏으로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용량 트렌드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더욱더 편리한 의류 케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