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예향은 동서예향 고문이자 동화 작가인 정성수 씨가 동화집 3권을 동시 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책 이름은 효자 이보, 효자 삼 형제, 효부 동래정씨다.
정성수 작가가 효를 소재로 한 동화를 출간한 데는 익산시가 효 문화도시로 효행 이야기를 발굴하고 있는 점이 한몫 했다.
정성수 작가는 “익산시는 전북 익산시 용동면 화실리 고창마을의 이보할지(李甫割指)와 비야마을의 효부 동래정씨(東萊鄭氏)를 효행 마을로 지정하고, 안내판을 설치해 홍보하고 있다”며 “효 문화를 시의 대표 브랜드로 정착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익산시 지원으로 출간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정성수 작가는 익산시와 협업으로 ‘할아버지가 손주에게 들려주는 효 이야기’를 출간한 바 있다.
이준관 아동문학가는 효자 이보 표사에서 “정성수 작가는 어린이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효도 이야기를 구수하고,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풀어 들려주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