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리엔-제일기획, 반려견 소통 챗 기능 ‘펫톡’ 출시
  • 조기환
  • 등록 2022-07-06 09:27:43

기사수정

▲ 사진=우리엔



펫 헬스케어 전문 기업 우리엔(대표이사 고석빈)과 제일기획(대표이사 사장 유정근)이 반려견과 보호자의 소통을 돕는 챗 기능 ‘펫톡’을 선보였다. 펫톡은 국내 1500만명 반려 인구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과 반려인, 비반려인 모두 안전하고 조화롭게 지내는 데 이바지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개발됐다.


펫톡은 우리엔이 개발한 반려견 전문 소통 앱 ‘견인사이’의 주요 기능으로 탑재돼 있다. 강아지와 1:1로 채팅하듯 궁금한 점을 물어본다는 콘셉트의 펫톡은 반려견 행동 언어에 대한 의미와 그에 따른 보호자 대응법을 알려주는 게 핵심이다. 답변은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들 의견을 바탕으로 제시한다.


예를 들어 반려견이 자주 하품하는 모습을 보고 펫톡에 “왜 자꾸 하품하니?”라고 물으면 강아지 캐릭터인 ‘우리’와 ‘에니’가 등장해 “지금 불안하고 긴장돼요”라고 답한다. 이어 “보호자 역시 하품해주면 반려견에게 ‘내가 보기에 여긴 괜찮아’, ‘이제 진정해도 돼’라는 의미를 전달할 수 있다”라는 안내도 해준다.


이 밖에도 반려견이 사람이나 다른 개를 게슴츠레 쳐다보는 행동은 갈등을 일으키지 않겠다는 의도라고 하며, 다른 반려견 등에 T자 대형으로 얼굴을 올리거나 발을 올리는 행동은 ‘내가 너보다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상대방 반려견이 받아들이지 않을 때는 싸움이 일어날 수 있다고 알려준다.


이처럼 펫톡에는 한 발 들기, 배 드러내기 등 크고 눈에 띄는 동작부터 눈·귀·얼굴 표정 등 섬세한 동작에 이르기까지 100개가 넘는 반려견 행동 언어가 탑재돼 있으며 앞으로 음성 언어, 질병 시그널 등을 꾸준히 확장할 예정이다.


우리엔 정준 상무는 “견인사이 앱의 핵심 기능인 펫톡은 반려인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콘텐츠로, 추가 언어나 더 좋은 표현 등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앞으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버전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