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의 주전 골키퍼 김승규(32·가시와 레이솔)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1부리그 알샤바브에서 뛴다.
알샤바브는 6일(한국시간) 가시와에서 한국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를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계약 기간을 3년이라고 알렸다.
알샤바브는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 연고를 둔 팀으로, 자국 프로축구 리그에서 여섯 차례 우승을 차지한 강호다.
김승규와 가시와의 계약은 올해까지였다. 알샤바브는 가시와에 100만 달러(약 13억 원)로 추정되는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하고 김승규를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규의 알샤바브 이적 가능성은 이미 일본 언론 등을 통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