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의 하천에서 물놀이하던 초등학생이 물에 빠져 숨졌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어제(7일) 저녁 7시 20분쯤 안성시 죽리 부근 안성천에서 물에 빠진 11살 A 군을 구조했지만 병원 이송 중 숨졌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A 군은 친구 3명과 함께 물놀이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A 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의 합동 수색으로 구조됐지만,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숨졌다.
안성천의 수심은 1.5m 남짓으로, 최근 내린 비로 수위가 다소 불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