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마을 사람들’, 문화공간 터·틀(검단) 무대 오른다
오는 12월 6일(토), 인천서구문화재단이 문화공간 터·틀(검단)의 개관을 기념하는 두 번째 기획공연으로 연극 ‘검단마을 사람들’을 선보인다. 지난 11월 문화공간 터·틀(검단) 개관 기념 첫 공연이었던 국악뮤지컬 ‘얼쑤’가 전 세대 관객에게 즐거움을 전달했다면, 이번 연극은 지역의 삶과 정서를 담아낸 서사극으로 또 다른 감동을 전...
▲ 사진=KBS NEWS 캡처어제 제주에선 정박 중이던 어선에서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불이나 인근 2척으로 옮겨 붙었다.
어제(7일) 오전 10시 20분쯤 제주시 한림항에서 어선 화재가 일어났다.
49톤급 근해 채낚기어선 한 척에서 시작된 불은 삽시간에 바로 옆 근해 자망어선에 옮겨 붙어 모두 어선 3척이 피해를 입었다.
이 사고로 처음 불이 난 선박의 선원 8명 가운데 40대 한국인 기관장과 외국인 선원 등 2명이 실종됐다.
또 선장과 선원 등 3명이 몸과 얼굴에 화상을 입는 중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력을 총동원해 불을 끄고 있지만 바람이 부는 데다 불길이 거세, 진압에 난항을 겪었다.
불은 7시간 만에 완전히 꺼졌다.
해경은 실종 선원 2명이 선내에 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잠수요원을 투입했지만, 선체가 녹아내려 배 안으로 진입하지 못했다.
해경은 조업 준비 작업 중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