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용산구 홈페이지 캡처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29일까지 ‘어린이집 대체 조리원 인력 풀’(이하 조리원 인력 풀)을 모집한다. 조리원 휴가, 병가 시 조리 공백을 방지하고 어린이집 원아들에게는 안정적인 먹거리가 제공되도록 돕기 위해서다.
어린이집 대체 조리원은 경력자, 조리사 자격증 소지자, 여성인력개발센터 조리 관련 교육 이수자, 만 70세 이하 퇴직 조리원 등이 지원할 수 있다. 모집 후 최종 선발된 대체 조리원은 용산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소정의 교육을 거쳐 인력 풀로 구성된다.
구는 인력풀 구성이 완료되면 대체 조리원이 필요한 어린이집에 연결한다. 어린이집 요청에 따라 반일 또는 전일 형태로 급식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보수는 근무시간에 따라 어린이집에서 직접 지급한다.
구 관계자는 “조리원이 코로나19 감염 등으로 출근이 어려운 경우 갑자기 근무자를 확보하기 힘들다”며 “원아들을 안정적으로 보육하는데 조리원 인력 풀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