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산불대피 취약시설 중심 실전형 주민훈련 실시
양주시가 지난 6일 옥정1동 율정마을13단지 아파트 경로당에서 대형 및 초고속 산불 발생에 대비한 주민대피 교육과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는 양주시 산림과와 옥정1동 행정복지센터, 율정마을13단지 아파트 주민 등이 참여했으며, 산림과 인접한 100m 이내 산불 주민대피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
▲ 사진=해운대문화회관해운대문화회관(관장 서영지)이 16일(토)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가장 김광석다운 뮤지컬 ‘바람이 불어오는 곳(이하 바람)’을 개최한다.
우수 출연진들의 무대를 해운대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이 주최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공연이다.
뮤지컬 ‘바람’은 故 김광석이 부른 주옥같은 노래를 소재로 한 최초의 뮤지컬이다. 2012년 故 김광석의 고향 대구에서 처음 시작했다. 이때부터 뮤지컬의 본산인 대학로를 비롯한 전국에서 호평과 찬사를 받았으며, 2013년부터는 매년 대학로에서 2개월 이상 장기 공연을 해오며, 오직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평가와 입소문만으로 명맥을 이어왔다.
뮤지컬 바람은 김광석이 부른 노래의 정서와 감동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소극장에서 공연을 지속해 왔다. 특히 거의 편곡을 하지 않고 원곡 그대로의 느낌을 공연에 담아냈다. 故 김광석의 노래와 라이브 콘서트가 그랬듯, 뮤지컬 바람은 공연 자체의 화려함보다는 故 김광석의 노래 전반에 흐르는 평범한 사람들의 세상 사는 이야기와 삶의 풍경을 뮤지컬이란 형식을 통해 현실성 있게 그려낸다. 이 때문에 언론과 관객들에게 故 김광석의 노래를 소재로 한 뮤지컬 중 가장 김광석다운 뮤지컬로 평가받고 있다.
연출을 맡은 황두수 연출가는 “뮤지컬 바람은 故 김광석 선배님이 우리에게 남겨준 노래의 정서와 의미를 가장 잘 살린 단 하나의 뮤지컬”이라며 “김광석 선배님의 노래와 함께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풍경을 진솔하게 담아내는, 관객들과 노래와 이야기로 같이 호흡하고 소통하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