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이 폭염으로 몸살을 앓는 가운데 현지시각 19일 영국과 프랑스 곳곳에서 최고 기온 기록을 경신했다.
영국 기상청은 현지시간 19일 런던 히스로 지역 기온이 낮 12시50분 기준 40.2도를 찍으며 영국 역사상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프랑스에서도 산불이 꺼지지 않고 있는 서쪽 대서양 연안 지역을 중심으로 40도가 넘는 곳이 속출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유럽 폭염이 19일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측하며 이상 기온이 다음 주 중반까지 이어진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