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천루로 유명한 방콕의 트렌드를 완전히 무시한 수코타이의 나지막한 건축은 수련이 떠 있는 연못과 푸른 정원 속에서 빛을 발한다. 1991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되었다.
치앙마이(Chiang Mai)의 화려한 별칭은 '북방의 장미'다.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의 문화 중심지로 란나 타이(LanNa Thai) 왕국의 수도였던 곳이다. 옛 타이 왕국의 흔적에서 풍기는 문화적 깊이는 방콕의 화려한 200년 세월을 뛰어넘는다. 밀집된 사원 골목 사이로 돌길이 흐르는 구시가지는 아직도 성곽과 해자가 둘러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