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암서원은 1634년(인조 12)에 사계 김장생(金長生, 1548∼1631)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고, 그의 사상을 잇기 위해 창건되었다. 1660년(현종 1)에 '돈암(遯巖)'이라는 이름으로 사액을 받았으며,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 때 훼철되지 않고 존속한 서원 중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