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하천 함께 가꿔요” …중구,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 실시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구청장 김영길)가 11월 13일 오후 3시 척과천변에서 ‘2025년 하반기 1사 1하천 살리기’ 합동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지역 내 기업·공공기관·단체 14개 관계자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하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
▲ 사진=대전광역시대전시립박물관은 올해 네 번째‘박물관 속 작은 전시’로 소장 중인‘향(香) 문화 유물’을 선정해 전시한다고 밝혔다.
‘박물관 속 작은 전시’는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주요 기념일이나 행사와 관련된 유물, 새롭게 기증·기탁받은 유물 등을 소개하는 전시이다.
이번에 전시하는 향과 관련된 유물은 ‘향침(香枕)’, ‘향선추(香扇錘)’, ‘향로(香爐)’, ‘향합(香盒)’등 총 6점이다.
이번에 전시하는‘향침(香枕)’은 숙면과 더불어 치료의 용도까지 지닌 의료품으로 전시된 향침은 ≪동의보감(東醫寶鑑)≫ 신침법(神枕法)을 기반으로 제작된 유물이다. 이 형식의 향침은 현재까지 연구된 바에 따르면 대전시립박물관에 유일하게 전해져오고 있어 그 가치와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다.
전시되는 향선추는 사각기둥 형태로 용과 대나무, 매화를 부조했다. 선추 속 구멍을 내어 그 안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줄향을 연결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조선시대부터 근현대까지 제작된 향로들과 향합을 이번 전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9월 28일까지 대전시립박물관 상설전시실에서 진행된다.
대전시립박물관 김희태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선조들의 일상은 물론 의료문화와 공예기술을 엿볼 수 있다”며, “흔히 볼 수 없었던 유물을 직접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