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또 1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위중증을 줄이기 위해 백신 접종이 강조되고 있다.
50대로도 대상이 확대된 4차 백신 사전 예약자 접종이 시작됐다.
사전 예약에 참여한 50대는 약 13%, 잔여 백신을 활용해 이미 접종을 마친 50대가 5% 정도임을 감안하더라도 참여율은 높지 않다.
50대 이상은 기저 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아 전문가들은 중증화를 막기 위해 백신 추가 접종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만 명대로 증가 폭은 다소 완화됐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는 287명으로 일주일새 또 두 배 가까이 늘며 75일 만에 최다로 집계됐다.
재택치료 중인 고위험군 확진자들에게 하루 한 번 건강 상태를 확인하던 전화 모니터링도 어제부터 중단됐다.
되도록 대면 진료를 유도한다는 취지지만 증상이 생겼을 때 알아서 챙겨야 하는 부담은 더 커졌다.
보건복지상담센터 129로 전화를 걸면 야간에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오늘부터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무증상자도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