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안전보안관, 심폐소생술 교육 체험 및 화재예방 캠페인 실시
동구청제공[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구청장 김종훈)는 동구 안전보안관(대표 고이곤)과 함께 11월 6일 오전 10시 전하2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동구생활안전체험센터의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체험하고 동울산종합시장 일원에서 동절기 대비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동구는 동절기 급성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높...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쌍방울그룹이 수십억 원어치의 달러를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가 포착돼 검찰이 쌍방울을 압수수색했다.
수원지방검찰청 형사6부는 오늘 쌍방울 그룹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쌍방울이 2019년 수십억 원 상당의 달러를 중국으로 빼돌렸다는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서이다.
검찰은 당시 쌍방울과 계열사 임직원 수십 명이 중국으로 출국하면서, 책 사이에 달러를 숨겨 가는 식으로 외화를 빼돌렸다고 의심하고 있다.
외국환거래 규정에 따르면 1만 달러를 넘는 외화를 국외로 가져갈 때는 미리 신고해야 한다.
검찰은 지난 금요일 쌍방울 전 임원과 쌍방울 계열사 사외이사인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 안 모 씨 자택을 압수수색 했었다.
달러가 반출된 과정 자체도 문제지만, 그 돈의 행선지도 의문이다.
외화를 빼돌린 것으로 의심되는 시기를 전후해 쌍방울은 대북 사업을 의욕적으로 벌였다.
쌍방울 그룹이 중국 선양에서 북측 인사들과 만나 희토류 등 광물 사업권을 약속받기도 했다.
계열사인 나노스가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민족경제협력연합회 등과 경제협력 사업 약정을 했고 이를 계기로 주가가 급등하기도 했다.
이 즈음 나노스는 아태협 회장인 안 씨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검찰은 안 씨 등을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하고, 외화 밀반출에 가담한 임직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