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한 강원도 역사탐방
  • 김민수
  • 등록 2022-10-26 14:05:35

기사수정
  • 자유와 통일 그리고 안보의 교육장으로 매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회장 이미연)는 지난 10월 23일(일)~24일(월) 1박2일 일정으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강원도 역사탐방을 진행 하였다.


이번 북한이탈주민(이하 북향민)과 함께하는 역사나눔 행사는 김포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김포시 북향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정착을 위해 민주평통 자문위원포함 총75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소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기회를 갖고 우리 문화와 역사 그리고 분단의 아픔을 직접 체험하고 통일의 염원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 정착지원분과(위원장 최정미)주관으로 진행된 역사탐방은

고성에 있는 통일전망대와 DMZ 박물관 견학을 시작으로 화진포에 있는 김일성 · 이승만 별장, 설악산을 케이블카로 권금성을 등반하여 우리민족의 명산에서 금강산과 아름다운 동해안을 관광체험 할 수 있었다.

이미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북향민은 미리 다가온 통일”이라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최북단 강원도 고성에서 화해와 평화의 한반도실현을 위해 김포시에 거주하고 계시는 북향민들이 소통하고 안정적인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민주평통을 비롯한 관계기관이 만남을 자주 가져야 한다”며 코로나로 힘들었던 생활을 위로하고 김포지역사회에 성공적인 정착을 기원하였다.

이번 역사탐방을 통해 북향민 김병철(가명)님은 지난 5월에 탈북하여 김포에 처음 정착하면서 이번 역사탐방을 통해 대한민국이 자유와 평화를 다시한번 느낄 수 있었으며, “남한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며 기회를 준 김포시협의회에 감사를 표하고, 앞으로 민주평통 봉사일정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민주평통 김포시협의회는 4/4분기 사업으로 평화기원 연날기 통해 남과북이 대치현장이기도 한 이곳 김포에서 통일의 바로미터가 될수 있도록, 평화통일기원하며 남북한 화합과 소통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