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시립중랑청소년센터시립중랑청소년센터(박충서 관장)는 청소년들이 직접 작곡한 음악을 공개하는 송캠프 발표회를 11월에 개최·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송캠프 발표회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가 6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청소년 송캠프’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총 13회기로 구성된 프로그램 ‘All that music (이하 송캠프)’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송캠프는 기존의 단일 방향 음악 지식 전달 교육에서 탈피해 청소년들이 주체적으로 음악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악기 경험과 작곡을 위해 총 8인(교육 강사 3명, 악기 연주자 5명)의 전문 강사진과 함께 운영한다.
청소년들은 작곡에 필요한 실질적인 음악 어휘를 익히고, 창의성과 흥미를 잃지 않도록 구체적인 음악 탐색을 비롯해 △리듬 조각 △음악 재료 찾기 △화음과 멜로디 익히기 △악기 실습 △다양한 기법을 활용한 음악 녹음과 작곡하기 등을 배운다.
송캠프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청소년들은 발표회에서 공개할 창작곡을 8월부터 작곡 및 편곡 중이며, 10월 말 녹음 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완성된 곡은 11월 12일 센터 내 강당에서 발표회를 통해 공개된다.
박충서 중랑청소년센터 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작곡 활동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 콘텐츠와 지원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