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 카타르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우리 대표팀의 에이스 손흥민이 수술대에 오르는 커다란 악재가 발생했다.
손흥민은 마르세유와의 챔피언스리그 최종전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안면 부위를 크게 다쳤다.
한참 동안 쓰러져 있을 정도로 충격이 컸는데 진단 결과 결국 최악의 결과가 나왔다.
안면 골절로 손흥민이 수술을 받게 됐다고 토트넘 구단이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이 골절된 왼쪽 눈 부위를 안정시키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고, 구단 의무진과 함께 재활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손흥민의 부상은 이번 달 21일 개막하는 카타르월드컵을 앞둔 축구대표팀에 커다란 악재다.
당장 재활 기간이 얼마나 걸릴지 장담할 수 없는데다, 회복한다 해도 본선에서 제 기량을 발휘할지 미지수다.
손흥민은 대체 불가 자원인 만큼 축구협회는 현지와 연락하며 손흥민의 몸 상태를 면밀하게 파악할 예정이다.
이미 국내에서 소집 훈련 중인 대표 선수들은 손흥민의 부상이 크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다.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의 월드컵 16강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 손흥민의 부상 회복 여부가 최대 변수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