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오늘(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한-독 정상회담을 갖는다.
윤 대통령과 슈타인마이어 대통령은 양국 관계 발전 방안과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 등 경제안보 협력 방안, 북한 문제 등의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독일은 우리와 자유, 인권, 법치 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우방국이자 유럽 내 최대 교역국"이라며 "내년 '한독 교류 140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협력을 한층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는 지난 9월 유엔총회를 계기로 미국 뉴욕에서 정상회담을 가졌다.
독일은 총리가 실질적 권한을 행사하고, 대통령은 국가원수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