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날 마트를 찾았던 소방관 커플이 신속한 응급처치로 50대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세종소방서 119구급대 박용범 소방교와 충북 청주 동부소방서 오창119안전센터 박지혜 소방사는 어제(9일) 저녁 8시 20분쯤 세종시 나성동의 한 마트에서 59살 남성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고 119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했다.
다행히 해당 환자는 10여 분 만에 자발적으로 맥박을 되찾았고 병원 이송 중 의식을 되찾아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