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가 주최하고,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이 주관한 ‘2022년 하반기 해양바이오 포럼’*이 11월 10일(목) 서울 롯데타워 스카이31 컨퍼런스룸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 해양바이오 포럼: 해양수산부는 산·학·연 협력 강화와 해양바이오 산업의 육성을 위해 2019년부터 매년 해양바이오 포럼을 개최해왔으며. 올해는 상반기, 하반기로 나뉘어 두 차례 개최됐다.

포럼에는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을 비롯해 금융 투자 및 펀드 운용 관련 분야의 전문가 및 해양바이오 기업 대표, 유관기관, 연구소, 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해양바이오 기업지원을 위한 투자생태계 조성’을 주제로, 기관투자자와 금융투자 관점에서 해양바이오 투자생태계를 분석하고, 해양바이오 투자 활성화를 위한 방안 마련 등이 논의됐다.

법무법인 율촌 장동헌 고문의 ‘기관투자자 관점에서의 해양바이오 투자 관련 시사점’이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국내 정책 펀드와 지자체 펀드 운용 관점에서의 해양바이오 투자 사례를 공유하고, 타부처 펀드 운영 현황 분석을 통한 전략 등도 발표됐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환영사를 통해 “해양바이오 육성을 위해서는 관련 기술개발도 중요하지만, 해양바이오 기업의 성장을 위한 투자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2022년 하반기 해양바이오 포럼을 통해 공유된 기업 투자 전략을 발판으로, 국내 해양바이오 기업이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