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서 119일 만에 임명동의안이 인준된 오석준 신임 대법관의 임명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오늘(2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오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지난 9월 퇴임한 김재형 전 대법관에게는 훈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앞서 국회는 어제(24일)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를 거쳐 오 신임 대법관에 대한 임명 동의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김명수 대법원장이 오 신임 대법관을 임명 제청한 지 119일 만으로, 역대 최장 기간 임명동의안 표류로 기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