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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문학공원, ‘구원의 생명선’ 펴내
  • 윤만형
  • 등록 2022-11-28 1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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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도서출판 문학공원



도서출판 문학공원이 1943년 인천에서 태어나 1999년 미국 버지니아로 이민해 살고 있는 이영자 시인의 ‘구원의 생명선’이란 신앙 전도용 책을 펴냈다.


이영자 시인은 평생 목회를 한 주빈 목사의 사모로서 그는 1965년 숙명여자대학교 가정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을 수료했으며 1989년에는 사당동에서 개척교회를 한 적이 있다. 이 책은 그동안 목사의 사모로서 평생을 목회해오면서 몸소 체험하고 느낀 점들을 정리한 책으로, 성도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성경을 읽을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정리해놓은 일종의 성경 참고서이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나눠져 있는데, 제1부는 ‘영접과 구원’, 제2부는 ‘사울도 사도바울되게 하셨으니’, 제3부는 ‘하나님과 화목하라’로 편집됐다. 구원받으려면 우선 하나님을 만나보아야 한다. 하나님을 영접하고 신실한 신앙생활을 해 구원받아야만 영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어둠에서 빛으로 혼적인 믿음에서 영적인 믿음으로, 사망에서 생명으로 바꾸어진 사울이 바울 사도가 되는 것”처럼 이영자 저자는 사울 같은 사람들이 바울 같은 사도가 되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 하나님과 화목하게 살면서 천국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이 책을 펴내는 진심인 것이다.


그는 15세 때 집 앞 큰 길가에서 슬피 울며 지나가는 장례 행렬을 우연하게 보게 된다. 순간 ‘사람은 언젠가는 저렇게 죽는 거구나’, ‘그러면 영원한 것이 무엇이지?’, ‘사랑할 가치가 있는 것이 무엇이지?’, ‘하나님이 계시다면 믿고 싶다’고 생각해 교회를 찾아갔다. 그러나 교회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나가지 않다가 25세에 결혼하고 하나님을 떠나 살던 두 부부에게 연단이 시작됐는데, 그것이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의 종으로 부르는 사인임을 깨닫지 못하다가 그로부터 8년이 지난 후 무릎을 꿇고 하나님을 믿고 싶으니 그 길을 인도해 달라고 첫 번째로 기도하고, 다음날 기도 응답으로 겸손하고 온유하게 보이는 중년의 자매님을 만나 하나님을 만나게 된다.


이영자 저자는 발간사를 통해 “성경을 중심으로 해 쓴 이 책은 여호와 증인을 인도하라고 하신 하나님께 순종하기 위해 썼다. 내 나이 80에 썼으니 부족할지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교회 다니시는 분들에게는 미혹 받지 않도록 분별력을 더해줄 것이다. 이 책은 성령의 인도하심과 도우심으로 쓸 수 있었다.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하며 부끄러움에도 불구하고 완성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순진 문학평론가는 “이 책은 여호와 증인만을 전도하는 책은 아니다. 하나님을 영접하지 못한 바리새인들 같은 모든 사람들과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을 전도하기 위해 수많은 날들을 보내며 이 책을 쓴 것이다. 이 책으로 말미암아 온 세상이 복음화되고 구원받는 밀알이 되기를 꿈꿔본다. 이 책은 주빈 목사가 소천하고도 그 뜻을 이어받아 최선을 다해 전도하려는 마음에서 쓴 전도용 책자다. 이처럼 귀한 책을 쓴 저자께 감사드리며 늘 건강을 기원한다”고 추천사에 가름한다.


이영자 시인은 2006년 12월에 월간 ‘스토리문학’으로 등단했으며, 한국어린이선교신학교와 광나루장로회신학대학을 수료했다. 저서로는 신앙시집 ‘영혼의 생명선’과 신앙참고서 ‘구원의 생명선’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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