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파업 예고일을 하루 앞둔 오늘(29일),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막판 본교섭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 노조에 따르면 "양대 노조 연합교섭단은 향후 서울시와 공사가 진전된 교섭안을 제시할 경우 교섭에 응할 의향이 있다"며 "다만, 시한은 오늘 오후 6시로 설정한다"고 어제 밝혔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인력감축 철회와 인력 충원 연내 이행, 신당역 사건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한 안전대책 등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노사는 어제 5차 본교섭에 나섰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22분 만에 협상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