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안전대책 시행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산경찰청(청장 유윤종)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경비안전대책을 마련하고 경찰력을 집중 배치한다고 밝혔다. 경찰은 10일 문답지 보관소 경비를 시작으로, 시험일 당일 27개 시험장의 문답지 이송 및 시험장 경비, 교통관리 등을 위해 총 378명의 경찰력과 순찰차 62대, 싸이카 8대를 투...
▲ 사진=대구광역시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가 지난 11월 1일부터 20일간 지역 전통시장과 도매시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72건의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대형 화재의 재발방지와 화재 발생 시 피해 우려가 높은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화재 위험성을 제거하여 서민 경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구소방 특별조사팀을 중심으로 건축, 전기, 가스 등 연인원 651명을 투입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지역 전통시장 등 121개소에 대해 전수점검을 실시했다.
소방·피난 시설은 물론 노후 전선, 불량가스 배관 등 각 분야별 시설의 유지관리 상태와 정상작동 여부를 살펴본 결과 121개소 중 45개 시장에서 총 72건이 지적되었다.
소방관련 위반사항 47건, 건축 등 위반사항 10건에 대해서는 조치명령과 관계기관 통보로 조속히 보완할 예정이고, 기타 경미한 15건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했다.
이번에는 지적 위주의 점검을 탈피하고 시장 관계자의 화재 예방 인식 개선을 위한 화재안전 컨설팅을 병행 추진하기도 했다. △시장 상인회 간담회 △기동순찰 강화 △화재예방 캠페인 전개 △전통시장『점포 점검의 날』운영 △소방시설 사용법과 긴급 상황 대처 방법 등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11월 9일 60주년 ‘소방의 날’을 맞이하여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119시민안전봉사단 등 1천4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화재예방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이번 특별점검이 전통시장 화재 재발 방지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전통시장 화재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