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야당 측 특위 위원들을 만난 유가족들, 떨리는 목소리로 철저한 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거듭 촉구했다.
발언 내내 울음소리가 끊이지 않았고, 한 유족은 간담회에 불참한 여당의 협조를 호소하며 무릎을 꿇기도 했다.
유족들은 국회 안에 희생자 추모 공간과 유가족 소통 공간을 마련하고, 국정조사 전 과정 참여 보장 등 6가지 요구를 특위에 전달했다.
유족들은 시민들 앞에서 회견도 열어 실무진만이 아닌 '진짜 책임자'를 성역 없이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유족들은 경찰 수사와는 별개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재난 안전 총괄부서 수장인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즉각 파면하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