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유치면서 하반기 ‘군민과의 대화’ 시작
장흥군은 11월 5일 유치면을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 군민과의 대화(마을 좌담회)’를 본격 추진했다.이번 좌담회는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5일은 운월 1·2구, 봉덕 2구 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이날 행사에는 각 마을 이장, 새마을 지도자, 개발...
▲ 사진=KBS NEWS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화물연대 파업 사태를 해결하는 유일한 길은 정부가 대화에 나서는 것이라고 밝혔다.
양 위원장은 오늘(8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정부가 민주노총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고 국민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대안을 마련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양 위원장은 파업 쟁점인 안전운임제와 관련해 국토교통부 차관과 여당인 국민의힘 모두 자신들이 판단할 수 없는 문제라고 하고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대화에 나설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양 위원장은 안전운임제 시행으로 교통 사고가 줄고 화물노동자들의 노동 시간이 줄어드는 등 효과가 확인됐다며, 이를 확대하자고 하는 요구에 정부가 상식을 넘어서는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화물연대가 국민 생활을 볼모로 잡고 있다고 비판하지만, 오늘 발동된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의 업무개시 명령은 국민의 삶과 무관하고, 재벌의 이익에 공모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양 위원장은 정부가 법과 원칙을 말하지만, 정부 인사 누구도 화물연대 파업이 불법이란 근거를 제시한 사람이 없다며, 일부 조합원의 일탈 행위로 파업 전체를 불법으로 매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