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유치면서 하반기 ‘군민과의 대화’ 시작
장흥군은 11월 5일 유치면을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 군민과의 대화(마을 좌담회)’를 본격 추진했다.이번 좌담회는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5일은 운월 1·2구, 봉덕 2구 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이날 행사에는 각 마을 이장, 새마을 지도자, 개발...
▲ 사진=게티이미지 / KBS 뉴스윤희근 경찰청장이 불법 파업에 대해 “노사 불문하고 불법에 대해 차별 없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청장은 오늘(12일) 경찰청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노조든 사측이든 불법이 있으면 불법에 대해 수사를 하고 책임을 묻는 게 수사기관의 책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경찰청이 최근 건설현장 불법행위 특별단속에 나선 것이 화물연대 파업에 대응하려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는 “연관된 게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윤 청장은 “화물연대 파업은 16일 만에 끝났지만, 건설현장의 채용 강요 등 다양한 불법 행위는 수년간 있어 왔다”면서 “몇 년 전부터 범정부 TF까지 만들었지만, 현장에서 가시적 성과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윤 청장은 “주요지역에서 건설 현장 불법 행위가 진행돼, (단속과 수사의) 강도와 집중도를 높여야겠다고 판단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대법원이 국가가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을 파기 환송한 데 대해서는 “대법원 판단을 존중한다”면서도 “상당 부분은 저희가 인용해야 하고 그렇지 않은 일부분도 있다”고 말했다.
소송 취하 여부에 대해 윤 청장은 “심도 있게 검토해서 손해배상 소송을 취하하는 게 최선일지 등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