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태양광 및 에너지 저장 솔루션의 선도적으로 공급하는 타이고 에너지(Tigo Energy, Inc., 이하 타이고)가 이스라엘 호드 하샤론에 위치한 에너지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기업인 에프사이트(FSIGHT)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타이고는 에프사이트를 통해 태양 에너지 생산업체를 위한 에너지 소비 및 생산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확대하고 전력망에서 모듈 수준까지 풍부하고 실행 가능한 시스템 성능 데이터를 제공하는 강력한 예측 플랫폼을 추가한다. 인수 계약은 2022년 11월 29일 화요일에 체결됐다.
에프사이트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oftware-as-a-Service; SaaS) 기업으로 공공시설, IPP(독립 전력 공급자), 태양광 자산 소유자, EPC(설계, 조달, 시공 기업) 및 투자자에게 태양 에너지 시스템의 성능과 해당 시스템이 충족하는 에너지 수요 및 이에 대한 정확한 예측 데이터를 제공한다. 점차 성장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에프사이트 플랫폼은 타이고에 확장형 데이터 분석 인프라 및 예측 엔진을 제공해 분산형 에너지 자원(DER)의 활용 및 최적화를 촉진한다. 등록이 완료되거나 출원 중인 특허 5개와 엔드포인트 비즈니스 모델당 낮은 운영 비용이라는 이점을 제공하는 에프사이트 인프라는 모든 규모의 DER 프로젝트에 대해 신속하게 확장되는 정확한 자체 수요용 발전(behind-the-meter) 에너지에 관한 통찰을 지원한다. 스마트 미터 유틸리티의 경우 이러한 기능으로 부하, 발전 및 가격 변화를 정확하게 예측하고,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며 고객 군집화(clustering)를 자동화할 수 있다. 에프사이트는 2015년 디지털 에너지 트랜스포메이션 부문의 선구자인 에블린 스타인베르거(Eveline Steinberger)(블루 마인즈[Blue Minds])와 에이모스 라스커(Amos Lasker)(암라브 인베스트먼츠[Amrav Investments])가 설립한 후 현재 미국, 이스라엘, 중부 및 동부 유럽의 유명 에너지 회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브게니 핀켈(Evgeny Finkel) 에프사이트 최고경영자(CEO)는 “에프사이트는 데이터를 사용해 미래의 친환경 에너지 시장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해 에너지 전환 속도를 높이는 데 힘써왔고 타이고의 세계적인 입지를 통해 이러한 목표를 훨씬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에프사이트는 타이고의 지원과 다양한 시설 기반을 통해 고객의 에너지 시스템에 대해 훨씬 더 정확한 예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타이고와 손잡고 고객에 두 회사의 강점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덧붙였다.
핀켈과 에프사이트 팀은 이스라엘 라아나나 사무실의 타이고 팀과 협업하게 된다. 에프사이트의 고객 지원 조직은 앞으로 몇 주 또는 몇 달에 걸쳐 두 회사가 통합되는 동안에도 차질 없이 운영된다. 두 회사는 고객이 정확하고 유연한 확장형 예측 분석을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활동을 구성해 결합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츠비 아론(Zvi Alon) 타이고 회장 겸 최고경영자는 “타이고는 에프사이트 인수로 정교한 에너지 데이터 도구와 태양광에서 데이터 서비스 사업을 확장할 기회를 새로 더해 모듈 수준 전력용 전자장치(MLPE) 부분의 선도업체 입지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에프사이트와의 협업을 통해 AI 및 머신 러닝 기술로 전력 소비와 개별 엔드포인트 또는 집계된 포트폴리오 생성을 예측하고 태양열 가치사슬 전반의 이해 관계자에게 이익을 제공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타이고의 종합 디지털 플랫폼을 더욱 발전시켜 시운전, 운영, 유지보수 등 다양한 단계에서 모든 당사자의 태양광 경험을 최적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