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 만에 조국 아르헨티나에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안긴 리오넬 메시, 그런 메시의 얼굴을 아르헨티나 지폐에서 만나게 될지도 모른다.
외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중앙 은행이 월드컵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지폐 모델로 메시 선수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아르헨티나 국민에게 메시는 '위인' 수준의 상징성을 갖고 있는 데다가,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기념비적인 화폐가 될 수 있다는 게 그 이유라고 한다.
메시의 얼굴이 새겨질 지폐로는 1,000페소가 유력하다.
그를 상징하는 등 번호가 10번인 점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온라인상에선 메시와 대표팀 선수들을 합성한 가상 지폐 사진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다.
실제로 만들어진다면 이 예상안들과 얼마나 비슷할지 궁금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