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강원소방, 홀로 벌목작업 금지 안전사고 유의
  • 김민수
  • 등록 2022-12-28 16:33:04

기사수정
  • 어제 하루 홀로 벌목 중 사망한 사고 2건 발생(홍천, 동해)


▲ 사진=강원소방본부 제공



강원도소방본부(본부장 윤상기)는 최근 도내에서 연이틀 겨울철 땔감을 구하기 위한 벌목작업 중 사망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각별히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26일 새벽 1시쯤 홍천군 서면 팔봉리의 한 야산에서 53세 김 모씨가 나무에 깔려 숨진 채 119구조대에 발견됐으며, 저녁 20시경에는 동해시 괴란동에서 58세 김 모씨 역시 나무에 깔린채 발견되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들은 모두 홀로 땔감용 나무를 벌목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되며, 장시간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긴 이웃주민과 지인에 의해 신고됐다.


벌목작업에 따른 사망사고는 11월부터 2월에 자주 발생되며, 특히 벌목사고는 넘어지는 나무에 맞고 깔리거나, 기계톱의 튕김현상에 따른 베임으로 치명상을 입게 된다.


금년 2월 25일 오전 8시쯤 횡성군 청일면 춘당리 소재 야산에서 벌목작업을 하던 근로자 1명이 벌목한 나무에 깔려 숨졌으며, 1월 14일 오후 3시 안흥면 소사리 야산에서도 벌목공 1명이 부러진 나뭇가지에 머리를 맞아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벌목기능이 전문가에 비해 부족한 일반인의 경우 더 조심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안전의식의 미흡으로 안전장구를 착용하지 않거나 홀로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유의가 필요하다.


김근태 구조팀장은“위험한 벌목작업은 절대 홀로하지 말고, 반드시 안전수칙을 잘 지켜 사고를 예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