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일) 저녁 6시 반쯤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의 한 지하 주점에서 업주 39살 이 모 씨가 무릎 높이까지 물이 찬 바닥에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이 씨의 친형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주점 내 수도관에서 누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시신에서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근 일주일 동안 동생 이 씨가 연락이 없었다는 친형의 진술 등을 토대로 이 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