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유치면서 하반기 ‘군민과의 대화’ 시작
장흥군은 11월 5일 유치면을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 군민과의 대화(마을 좌담회)’를 본격 추진했다.이번 좌담회는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5일은 운월 1·2구, 봉덕 2구 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이날 행사에는 각 마을 이장, 새마을 지도자, 개발...

쌍방울 그룹 의혹의 핵심 인물인 김성태 전 회장이 다음 주 귀국할 것으로 보인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과 양선길 회장에 대한 송환 절차에 착수하고 수사관 6명을 현지로 파견하기로 했다.
이들은 이르면 오늘(13일) 귀국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송환 준비 절차가 남아 있어 다음 주 중 국내에 도착할 전망이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이 귀국하는 즉시 미리 받아 둔 체포 영장을 집행하고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들이 귀국하면 ▲주가조작 혐의 ▲불법 대북송금 혐의 ▲이화영 전 경기도지사에 대한 뇌물 제공 혐의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 등 검찰 수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0일 한국 시각 오후 7시 50분쯤 태국 현지 경찰이 태국의 한 골프장에서 김 전 회장과 양 회장을 검거했다.
김 전 회장은 당초 강제 송환 절차에 불응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불법체류 여부를 판단하는 재판을 앞두고 돌연 자진 귀국 의사를 밝혔다.
어제는 김 전 회장의 해외 도피를 돕거나 증거를 인멸한 혐의를 받는 그룹 관계자 6명에 대한 구속영장 심사가 있었고, 이 중 김 전 회장의 동생 김 모 씨를 포함한 4명이 오늘 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