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연휴 기간, 요양시설 등에서의 접촉 면회가 허용되고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료 PCR 검사도 진행된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설 명절 연휴 기간 정부는 완화된 방역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이에따라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들에 대한 대면 면회가 지금처럼 허용되고 손을 맞잡는 등의 접촉도 가능하다.
면회객은 시설 방문 전 자가 진단 키트를 활용해 음성임을 확인해야 하고, 입소자는 백신 접종을 마친 경우에만 외출이 가능하다.
전국 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임시선별검사소가 마련돼 원하는 사람은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설치 장소는 안성과 이천, 화성, 백양사, 함평천지, 진영 휴게소 등이다.
우리 국민의 코로나19 항체양성률 2차 조사 결과, 98.6%가 코로나19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9월 1차 조사 때의 97.6%와 비슷한 수준이다.
방역당국은 항체양성률이 높다는 것이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고, 항체는 시간 경과에 따라 감소한다며 추가 접종 참여를 거듭 당부했다.
정부는 오는 17일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 회의를 시작으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를 조정할지 본격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