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SHUUD.mn=뉴스21통신.무단전재-재배포 금지]대통령 탄핵 사태 이후 전국 각지에서 한 달 넘게 이어진 페루 반정부 시위가 수도 리마까지 확산했다.
페루 일간지 엘코메르시오와 안디나 통신에 따르면 현지 시각 19일 오후 산마르틴 광장을 중심으로 한 리마 도심에서는 시민 수천 명이 디나 볼루아르테 정부와 의회를 성토하고 페드로 카스티요 전 대통령 석방을 요구하며 거리 행진을 했다.
이날 시위는 특히 전국 각지에서 버스 등을 타고 수도에 집결해 벌이는 ‘상경 집회’ 성격으로 진행됐습니다. 멀게는 천㎞ 넘는 쿠스코와 푸노에서 온 이들도 있다고 현지 매체는 보도했다.
‘리마 접수’ 또는 ‘리마 점령’으로 명명된 이 날 시위에 앞서 정부는 군·경 만 천800명을 미리 대통령궁과 의회 등에 배치하고 경비를 강화했습니다. 이미 리마에는 국가 비상사태가 내려진 상태다.
일부 시위대는 요충지 곳곳을 둘러싼 경찰관들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위대가 던진 돌에 경찰관들이 다치는가 하면, 경찰이 쏜 최루가스에 일부 시민이 호흡 곤란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부상자가 속출했다.
당국은 시위대 해산을 위해 무장 장갑차까지 동원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페루에서는 지난해 12월 카스티요 전 대통령이 탄핵당하고 반란 및 음모 혐의로 구금된 후 극심한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수도 외 가난한 농촌 지역에 주로 분포한 카스티요 전 대통령 지지자들은 공항을 점거하고 시설물을 방화하는 등 다소 격하게 반발하고 있다.
경찰은 실탄을 동원한 강경 진압으로 맞서면서 지금까지 40∼50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