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5일)부터 만 0세에서 1세 아이를 둔 가정에 부모급여가 지급된다.
보건복지부 오늘(25일)부터 매달 만 0세 아동에는 월 70만 원을, 만 1세 아동에는 월 35만 원을 부모급여로 지급한다.
기존에 어린이집을 이용하던 경우에는 51만 4,000원의 보육료 바우처를 그대로 받게 된다.
단, 0세 아동이 어린이집을 이용한 경우 바우처 금액이 부모급여보다 적어 차액인 18만 6,000원을 현금으로 추가 지원받는다.
부모급여는 아이를 출산한 가정의 소득을 보전하고 양육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지난해까지 만 1세 이하에게 주던 영아수당을 부모급여로 확대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영아수당 수급자까지 포함하면 약 25만 명이 부모급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부모급여는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방문 신청하거나, ▲복지로 (www.bokjiro.go.kr) 또는 정부24(www.gov.kr)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고,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출생신고와 함께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