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유치면서 하반기 ‘군민과의 대화’ 시작
장흥군은 11월 5일 유치면을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 군민과의 대화(마을 좌담회)’를 본격 추진했다.이번 좌담회는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 현안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5일은 운월 1·2구, 봉덕 2구 마을을 차례로 방문해 주민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이날 행사에는 각 마을 이장, 새마을 지도자, 개발...
▲ 사진=KBS NEWS 영상 캡처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3·8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오늘(25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의 분열과 혼란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막고 화합과 단결로 돌아올 수 있다면 저는 용감하게 내려놓겠다"며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나 전 의원은 또 "정말 어렵게 이뤄낸 정권교체인 만큼 민생을 되찾고 법치를 회복하고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우는 이 소중한 기회를 결코 헛되이 흘러 보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나 전 의원은 다만 "정당은 자유 민주주의 정치의 뿌리"라면서 "포용과 존중을 절대 포기하지 말라. 질서정연한 무기력함보다는, 무질서한 생명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는데 자신의 출마를 두고 벌어진 친윤 의원들의 반발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나 전 의원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시절 기자간담회에서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아이디어를 거론했다가 대통령실 참모가 이를 실명 비판하자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이후 나 전 의원을 해임했고, 나 전 의원은 이를 두고 윤 대통령의 '본의'가 아닐 것이라고 발언했다가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직접 반박하고 당내 초선의원 50명이 비판 성명을 내자 추후 사과했다.
나 전 의원의 불출마 선언으로 오는 3월 열리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사실상 김기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양강 구도로 치러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