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토피아2', 개봉 날 박스오피스 1위, 30만 관객 달성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2'가 개봉 첫날 3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개봉 날인 그제(26일) 30만 9천 명이 관람했는데, 전작의 첫날 관객 기록보다 9배 많은 수치다. 역대 디즈니 애니메이션 가운데에서는 '겨울왕국2'에 이어 2번째로 많다.'주토피아2'는 최고의 콤비 주디와 닉이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
보령시, 2025 지방자치콘텐츠대상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 수상
보령시는 2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지방자치 콘텐츠 대상’에서 기초지자체 부문 교육·청년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TV, 한국지방행정연구원, 한국지방자치학회, 인문콘텐츠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및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AI로 여는 지방시대, 지역 성장이 ...
▲ 사진=연합뉴스다단계 방식으로 피해자 7천 명으로부터 1조 원대 투자금을 끌어모아 가로챈 화장품업체 ‘아쉬세븐’ 대표의 실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사기와 유사수신행위법·방문판매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아쉬세븐 대표 엄 모 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오늘(22일) 밝혔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아쉬세븐 법인에는 벌금 10억 원이 확정됐다.
엄 씨는 2015년 7월부터 2021년 8월 사이 피해자 7천 명을 상대로 “4개월간 투자금의 5%를 이자로 주고 다섯째 달에는 투자원금을 돌려주겠다”고 속여 약 1조 2천억 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았다.
엄 씨 등은 수익이 생각에 못 미치자 신규 투자자의 투자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약정한 수익금을 지급하는 ‘돌려막기’ 수법으로 회사를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1심과 2심은 엄 씨의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20년을 선고했다.
2심 재판부는 “엄 씨는 이 사건 범행의 정점에 있었다”며 “돌려막기식으로 운영하면서도 회사가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것처럼 언론과 인터뷰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했다”고 지적했다.
엄 씨의 범행에 가담한 지역 본부장 등 7명에게는 징역 6년에서 11년의 실형이 확정됐다.
1심에서 징역 2년에서 3년을 선고받은 아쉬세븐 부회장과 이사 등 4명은 범행에 관여한 정도가 낮다는 이유로 2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 판결이 내려졌고 대법원은 이를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