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좋은땅출판사, 신앙서적 ‘자기 찾기’ 출간
  • 박영숙
  • 등록 2023-02-27 10:46:55

기사수정

▲ 사진=좋은땅출판사



좋은땅출판사가 신앙서적 ‘자기 찾기’를 펴냈다.


이 책은 한국에서 태어나 기독교를 접한 뒤 미국으로 떠난 저자가 신앙생활과 인생을 돌아보며 느낀 것들을 정리한 신앙서적이다.


저자는 40여 년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동양과 서양의 사고 사이에 갈등과 도전을 받았으며 삶의 혼란 속에서 항상 존재했었다. 저자는 에트하르트 톨레와 네빌고다드 그리고 에멀슨의 사상에 매료됐고 론다 번의 생각에 동정심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그의 생각을 말과 의식으로 표현하면서 말과 의식으로 우리 자신을 새롭게 거듭나며 창조할 수 있으며 현실에 얽매이지 않고 존재 안에서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자기(자아)’에 대해 “우리 내부는 속일 수 없는 것이다. 우리의 모든 것을 드러내 보인다. 말은 우리 내부에서 시작된 것이며 그것을 묘사하며 말의 의미를 구체화하려 한다. 사실은 말을 구체화하려는 노력은 헛된 노력이다. 말은 그 의미 달려 있으며 그 의미가 현실에서 실현될 뿐”이라며 “그 의미는 이미지화되지만, 언어는 언어의 한계 안에서 표현하려 한다. 그때 말과 언어의 괴리를 경험하게 되고 말은 한계에 직면하게 된다. 이것은 말하는 주체와 말의 의미에 달려 있다. 말하는 사람이 누구냐는 중요하며 그 사람이 어떤 말을 하느냐이다. 그러나 대부분 우리의 말은 시공간에 제한되고 만다. 시공간 안에서 물질은 에너지”라고 말했다.


그리고 저자는 우리 모두는 본래 존재로서 하나이기 때문에 겉으로 다르게 보일 뿐, 실제로는 다르지 않다. 단지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살아갈 뿐이라고 한다. 그 모습들이 ‘말’을 통해 표현된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그렇다면 ‘말’이란 무엇일까. ‘말’은 누구에게 하는 것일까. 저자는 말이란 현실을 묘사하며 인정하는 것이라고 한다. 때로는 의식의 노예처럼 의식대로 하기도 하며 후회와 갈등을 낳는 것 또한 ‘말’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생과 자아에 대한 다양한 물음, 궁금증에 대해 답해 주고 있다.


‘자기 찾기’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