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유튜브 채널 ‘이낙연의 사유’ 개설… “한국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다” 직격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를 지낸 이낙연 새미래민주당 상임고문이 유튜브 채널 **‘이낙연의 사유’**를 개설했다.기존 ‘이낙연 TV’ 외에 새 채널을 통해 정치 현안에 대해 직접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이 고문은 “인생·사회·국가·세계의 미래를 함께 공부하고 사유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그는 일주일에 1~2회 콘텐츠를 올리며 온라인·...
울산 삼산초등학교, 학생 건강 증진과 쌀 소비 촉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성황리 개최
[뉴스21일간=김태인 ]울산 남구 삼산초등학교(교장 나흥하)가 학생들의 건강한 아침 식사를 장려하고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떡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지역 사회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학생, 학부모, 학교 관계자는 물론 교육청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으며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삼산초등학교는 '...
강화군은 치매 조기발견 및 적기치료를 위하여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치매진단 여부에 따라서 즉각적인 관리 사업의 연계 또한 이루어지고 있다.
강화군은 2022년도 12월 기준 만 60세 이상 인구가 33,416명, 만 65세 이상 인구는 24,763명으로 인천시 모든 군·구를 통틀어 가장 높은 노령인구 비율을 가지고 있다.
치매유병률 또한 인천광역시에서 가장 높아 중앙치매안심센터 최근 통계 기준으로 만 60세 이상 9.04%, 만 65세 이상 12.01%의 유병률(전체 인구 중 특정한 질병이나 장애를 지니고 있는 사람들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이 수치들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최경도 치매부터 중증 치매까지 모든 중증도별 유병률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강화군치매안심센터(이하 ‘센터’)는 매년 치매조기검진사업을 통해 군민의 인지건강을 관리하고 있다. 2022년도 인지선별검사 건수는 3,356건이며, 이는 전체 노인 인구의 약 10% 정도에 해당한다. 최종적으로 치매를 진단받아 등록된 대상자는 170명 정도다.
그렇게 센터에서 관리 중인 치매 대상자는 2022년도 12월 말 기준 2,124명으로 아직 치매를 진단받지 못하였거나, 치매를 진단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치매안심센터의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는 노령인구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노령인구 중 대다수는 치매검사 받기를 꺼려한다. 치매로 인해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고통 받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치매 진단을 최대한 늦추기 위하여 애초에 검사를 받지 않으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오히려 치매로 인한 고통을 증가시킬 수 있다. 진행되지 않은 치매는 꾸준한 약물복용과 관리로 충분히 일상생활을 유지시킬 수 있으나, 진행된 치매는 그렇지 않다.
실제로도 조기에 발견된 치매는 뒤늦게 발견된 치매보다 최종적으로 적은 경제적·사회적 비용이 든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기에 주기적인 검사를 통해 인지저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치매로 인한 고통을 줄이는 것에 도움이 된다. 그래야 현재의 자신의 상태를 보다 정확히 확인하고, 현 상태에 맞는 여러 상담과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치매를 진단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인지선별검사이다. 인지선별검사는 인지저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치매가 의심되는 군민이라면 강화치매안심센터 및 북부·남부인지건강센터,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누구나 무료로 검사받을 수 있다. 검사결과 인지저하로 의심될 경우 전문의를 통한 정밀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지원하고 있다.
치매로 진단받을 경우, 치매안심센터 등록을 통해 치매치료관리비(기준 중위소득 120% 이내), 조호물품, 1:1맞춤형 사례관리, 쉼터, 배회 인식표 및 위치 추적기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센터는 ▲치매 조기검진(‘치매 진단검사의 날’ 운영) ▲치매환자 관리(치매공공후견사업, 치매 환자 쉼터 및 치매 안심돌봄터 운영) ▲치매가족지원 서비스(가족카페 및 치매 환자 가족교실 운영, 치매 가족 자조모임 지원) ▲치매 인식 개선사업(치매 극복의 날 기념행사, 송년 발표회, 치매 파트너 사업, 치매 안심마을 시행) ▲치매 교실(치매 예방 교실, 인지 강화 교실) 등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령 인구가 많은 강화군의 특성상 본인 혹은 가족이 치매일지 모른다는 걱정이 많다”며, “치매조기검진사업이 강화군민의 치매 예방 및 관리에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