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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라이프 ‘상처 주는 말 하는 친구에게 똑똑하게 말하는 법’ 출간
  • 조기환
  • 등록 2023-03-02 1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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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북라이프



북라이프가 40만 부 베스트셀러 ‘말 그릇’ 김윤나 작가의 어린이 신간 ‘상처 주는 말 하는 친구에게 똑똑하게 말하는 법’을 출간했다.


2017년 ‘말 그릇’으로 40만 독자에게 ‘단단하게 말하는 법’을 알려준 코칭심리학자 김윤나 작가가 학교라는 작은 사회에서 첫 인간관계를 시작하는 어린이 독자들에게 ‘똑똑한 말하기’ 방법을 제시한다. 두 아이의 엄마이기도 한 작가는 초등학교 4학년 아들과 대화하면서 ‘어린이들이 친구의 말에 상처받는 59가지 상황’을 발견했다. 그리고 친구 관계가 어려운 초등학생을 위해 아들과 함께 책을 쓰기로 결심했다.


김윤나 작가는 화내지 않고, 참지 않고, 울지 않고 똑똑하게 말할 수 있는 방법을 마치 아들에게 조언하듯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친구가 내 이름으로 기분 나쁜 별명을 만들어 놀릴 때 어떤 말을 해야 친구를 멈추게 할 수 있을까?’, ‘이성 친구에게 고백받았는데 거절하고 싶다면 어떤 말을 해야 친구의 마음도 알아주면서 내 마음을 정확하게 전할 수 있을까?’ 등 구체적인 상황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똑똑한 한 마디’를 재미있는 만화에 담았다.


책 맨 뒤에는 ‘부모님 가이드: 내 아이와 똑똑하게 대화하기’가 실려 있다. 아이들이 친구 관계에서 불편한 상황을 겪을 때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대처법이 담겨있다.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으며 실질적인 대화법을 가르쳐 준다면, 자기 의사를 정확하게 표현하면서도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단단한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다.


초등학생에게는 친구 관계가 학교생활의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학교에 가고 싶은 이유도 가기 싫은 이유도 대부분 친구 때문이다. 친구 관계에 고민이 많은 아이라면 이 책에 제시된 59가지 불편한 상황을 참고해 어떤 말이 친구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지 간접 체험할 수 있다. 또 그런 말을 들었을 때 어떻게 생각하고 어떤 말을 해야 자신의 마음을 지키면서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다.


똑똑하게 말하는 친구, 즉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당당하게 하고 다른 사람의 말도 귀담아듣는 친구는 언제 어디서나 인기가 많다. 이 책과 함께 똑똑한 말하기를 연습한다면 원활한 친구 관계를 유지하게 되고 즐거운 학교생활이 펼쳐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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