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이 3경기 만에 선발로 나선 토트넘이 FA컵 16강전에서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졌다.
손흥민은 오늘(2일)영국 셰필드의 브레몰 레인 경기장에서 열린 2부 리그팀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FA컵 16강전에서 90분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은 전반 15분 왼발 감아차기 슛으로 골을 노려봤지만 힘이 제대로 실리지 못했다. 후반 8분에도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는데, 왼발 슛이 골문 옆으로 흘렀다.
후반 20분까지 0대 0의 균형이 이어지자 토트넘은 케인까지 교체 투입했지만, 오히려 후반 34분 은디아예에게 결승골까지 허용했다. 토트넘은 결국 2부 리그팀 셰필드 유나이티드에 1대 0 패배를 당해, 4시즌 연속 FA컵 16강에서 탈락했다.
FA컵에서 허무하게 무너진 토트넘은 오는 4일 토요일 밤 12시에 황희찬의 소속팀인 울버햄프턴과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