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울산광역시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태만)는 3월 14일 오후 1시 30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인 이규천 대표(티엠에프(TMF영농조합), 울주군 두동면)를 강사로 모시고 한우 농업기술전문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은 농촌진흥청에서 최고 수준의 농업기술을 보유하고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농업인을 선정하는 제도로, 매년 식량, 채소, 과수, 화훼‧특작, 축산 5개 분야에서 각각 1명씩 선정한다.
이규천 대표는 30년간 한우를 사육해 오면서 농식품 부산물과 미생물을 이용한 발효사료 연구 및 이용으로 사료비를 30% 절감하고 한우 고급육(1++등급 출현율 87%)을 생산하고 있다.
이 같은 능력을 인정받아 대통령상 2회(2015년, 2018년), 국무총리표창 1회(2019년) 등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우개량명인과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강의는 저비용 고효율의 한우사육 경험(노하우) 공유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교육 당일 현장 접수하면 되고 누구나 무료로 참여 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규천 대표는 한우 고급육 생산에 대한 열정으로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국 각지 한우농가들의 농장 견학을 통해 울산지역 한우농가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울산 지역 농업인들이 많은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