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 한 금은방에서 귀금속 2천만 원어치를 훔쳐 달아난 남성이 검거됐다.
경기 파주경찰서는 어제(12일) 절도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 씨는 어제 저녁 7시 50분쯤 경기 파주시 한 금은방에서 물건을 구매할 것처럼 속인 뒤, 금팔찌 2개 등 귀금속 2천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뒤 달아난 A 씨는 파주시 금릉역 인근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생활고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범행 경위 등 조사를 마치는 대로 A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