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캘리포니아 와인 ALIVE 테이스팅 2023 서울 성황리에 개최
  • 장은숙
  • 등록 2023-03-15 10:45:56

기사수정

▲ 사진=캘리포니아와인협회



캘리포니아와인협회(California Wine Institute, 이하 CWI)는 3월 6일(월) 협회가 주최하는 캘리포니아 와인 얼라이브 테이스팅 2023(California Wines Alive Tasting 2023)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CWI는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 ‘골든 스테이트 오브 마인드(Golden State of Mind)’의 핵심 메시지 가운데 하나인 ‘Alive’에 초점을 맞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36개 국내 와인 수입사가 출품사로 참여해 370여 종의 와인을 선보였으며, 600여 명의 국내 와인 업계 관계자가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코로나 이후 국내 최초로 마스크를 벗고 진행한 이번 시음회를 위해, 캘리포니아 와인 생산자들이 대거 방한해 시음 부스에서 직접 와인을 소개했고, 모처럼의 국내 와인 업계가 한자리에서 캘리포니아 와인에 대해 논하고 그 현주소를 알아보는 캘리포니아 와인 네트워킹의 장이 펼쳐졌다. 특히 당일 행사는 한국에서 열린 와인 업계 대상의 행사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행사 중 하나로 기록됐다.


당일 시음회에 앞서 행사장을 찾은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 미국대사는 축사를 통해 출품사에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골드버그 대사는 “한국 시장 내 미국산 와인의 눈부신 성장은 미국 와인 생산자 및 한국 와인 업계의 노고 덕분이며, 미국산 와인의 높은 품질 및 가격 경쟁력을 한국 소비자들이 인지하고 있다. CWI의 행사를 통해 한국 와인 업계 및 소비자들이 캘리포니아 와인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WI는 이번 행사를 통해 특별 전시 ‘와인즈 온 어 미션(Wines on a Mission)’을 선보였다. 2022년 6월 런던에서 진행한 인터랙티브 와인 쇼케이스 ‘Eureka!’에서 호평받은 전시로, 한국에서도 동일하게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선진적으로 지속 가능성, 특히 기후 변화에 대해 대응하는 와이너리를 집중 조명했다.


한편 캘리포니아 와인의 다양성을 홍보하기 위해 CWI는 지난해부터 ‘테마 와인 산지’를 지정하고, 이에 초점을 맞춰 트레이드 테이스팅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진행해왔다. 올해의 테마 와인 산지는 웨스트 소노마 코스트(West Sonoma Coast)로, 이번 행사를 위해 웨스트 소노마 코스트 빈트너스(West Sonoma Coast Vintners) 소속 9개 와인 생산자가 방한해 미디어 이벤트, 세미나, 특별 시음 부스를 통해 웨스트 소노마 코스트의 특별한 와인 생산 환경과 그들의 와인을 소개했으며, 행사장은 이 지역에서 방한한 와인 메이커들과 시음하고 직접 소통하는 참가자들로 온종일 많은 인파가 몰렸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노마 카운티(Sonoma County)의 최서부에 자리한 웨스트 소노마 코스트 AVA (American Viticultural Area)는 2022년 5월 미국 정부로부터 공인됐고, 가장 최근에 공인된 AVA 가운데 하나다. 많은 주목을 받은 웨스트 소노마 코스트의 세미나는 방한한 생산자들이 직접 패널리스트로 참여했고, 해당 세미나에 참가하기 위한 참가자 사전 공개 모집은 이례적인 속도로 조기 마감됐다.


내한한 웨스트 소노마 코스트 빈트너스의 생산자들은 총 9곳으로 어니스트 빈야드(Ernest Vineyards)의 조셉 라이언, 웨이페어러(Wayfarer)의 토드 콘, 콥 와인즈(Cobb Wines)의 로스 코브, 센시즈 와인즈(Senses Wines)의 크리스토퍼 스트리터, 프리먼 빈야드 & 와이너리(Freeman Vineyard & Winery)의 아키코 프리먼, 알마 프리아(Alma Fria)의 캐럴 캠프, 허시 빈야드(Hirsch Vineyards)의 재스민 허시, 페이 빈야드(Peay Vineyards)의 앤디 페이, 리토라이(Littorai)의 테드 레몬 등이다.


협회에 따르면 참가자들은 캘리포니아 와인의 다양성과 변화, 트렌드를 알 수 있는 뜻깊은 시음회라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캘리포니아 와인을 알리기 위한 CWI의 국내 활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STARLINK ENM KOREA, 중국 상하이 '성수 어트랙션' 팝업스토어 통합 마케팅 프로젝트 추진 울산영화인협회제공[뉴스21일간=임정훈]글로벌 마케팅유통 전문 기업 STARLINK ENM KOREA(스타링크 이엠앤 코리아, 대표 배기준)가 중국 상하이 시장을 겨냥한 메가 규모 통합 팝업스토어 마케팅 프로젝트 '성수 어트랙션'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류 브랜드를 대상으로 방...
  2. 남해 송정 바닷가 일몰 [뉴스21일간=김태인 ]
  3. 울산 중구의회 의정봉사단, 장애인 시설 찾아 봉사활동 (뉴스21일간/노유림기자)=울산 중구의회(의장 박경흠)가 23일 울주군 언양읍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혜진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소속 의원과 직원들로 구성된 중구의회 의정봉사단은 박경흠 의장을 단장으로 이명녀·안영호·김도운·문희성·문기호 의원과 사무국 소속 직원들이 참여했다.    의...
  4. 2025 대왕암힙합페스티벌 11월 1일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울산 동구는 11월 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모두를 춤추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대왕암 힙합페스티벌’은 청년이 주도하고 주민이 참여하며 지역 대학과 상가가 협업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축제이다. 스트리트 댄스 배...
  5.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 드라마 티저 영상에 '침묵' 강요? 논란 가열 [뉴스21일간=김태인 ]최근 백동철 감독의 시나리오 '우리 동네 특공대' 도용 의혹이 불거진 하이지음스튜디오의 동명 드라마가 결국 제작되어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 예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나 이 티저 영상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중에는 도용 의혹을 제기하는 댓글들이 차단되거나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이 제기...
  6. 울산 학교운영위원장, 건강한 교육공동체 조성에 힘 모은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31일 외솔회의실에서 울산지역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모두의 성장을 위한 바람직한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공동체의 건강한 소통과 협력으로 더 나은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
  7. 하나님의 교회, ‘사랑의 헌혈’로 이웃에 소중한 생명나눔 실천 △ 헌혈릴레이 여수하나님의교회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기 위해 20년 넘게 헌혈에 솔선해온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6일 전남 여수에서 ‘전 세계 유월절사랑 생명사랑 제1737차 헌혈릴레이’를 개최해 혈액 수급난 해소를 도왔다. 하나님의 교회는 올해만도 전 ...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